글로벌 여성 아카데미 수료생들… 네팔 어린이 돕기 나서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지난 4월 25일 네팔의 수도 카투만두의 서쪽 80km 지점인 고르카 지역에서는 리히터 규모 7.9의 강진이 발생해 네팔 전역에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수성구 글로벌 여성 아카데미’ 수료생들은 네팔 어린이 돕기에 발벗고 나섰다. 수료생들은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20시까지 수성아트피아에 위치한 카페 ‘Moon’에서 네팔 어린이 돕기 일일 찻집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성 글로벌 여성 아카데미는 지역 여성 의식변화를 통해 가정과 지역사회를 바꿀 수 있다는 신념으로 수성구청에서 세계 시민 교육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지구촌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며 자신의 참여뿐만 아니라 타인의 동참을 호소하는 글로벌 여성 리더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2013년 유네스코한국위원회로부터「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을 받았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글로벌 여성 아카데미를 수료한 이후에, 이렇게 지역과 더 나아가 지구촌을 위해서 스스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며 교육의 힘이 크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며 “성숙한 세계 시민 양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
저작권자 © 뉴스토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