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은 11일 박근혜 대통령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인해 미국 방문을 연기한 것과 관련해 "잘 된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과 함께 안전을 지키고 안심시키려는 고육지책"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서 최고위원은 "아시다시피 총리(부재로 인한) 장기간 국정공백 상태"라며 "메르스가 초기 대응이 잘못된 부분도 이런 대목의 하나가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문회는 끝났다. 법적으로 최단 시일 내에 총리가 임명되도록 원내대표는 모든 정책을 활용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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