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다른 국무위원들보다 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무총리는 국민통합과 소통능력이 필요한 자리다. 국무총리 임명에는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 철저한 검증과 동의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 헌법 정신이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한 세월호 시행령 개정과 관련해 "5월 29일 여야가 합의 통과한 국회법 개정안은 입법권을 침해하는 정부의 시행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결코 위헌이 아니다"며 "오히려 정부의 시행령이 국회 입법권을 침해하는 위헌적 요소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회의 입법권를 무시하는 시행령이 각 분야에 널려있다"며 "정부의 행정입법이 국회의 입법권을 침해하는 것을 바로잡는 비정상의 정상화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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