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검찰이 변호사 수임 제한 규정 위반 혐의를 수사하며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소속 변호사들을 잇따라 소환 통보했지만 모두 불응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배종혁)는 의문사진상조사위원회(의문사위)에서 활동한 백승헌(52) 변호사에게 29일 오후 2시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지만 백 변호사 측은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검찰은 지난 28일 의문사진상조사위원회(의문사위) 출신 김희수(56) 변호사에게도 출석을 통보했지만 응하지 않았다. 

검찰은 김형태(59) 변호사 등 아직 검찰에 출석하지 않은 변호사들에게도 차례로 소환 통보를 할 예정이다. 변호사들이 출석하지 않더라도 다시 소환 통보하거나 강제 수사 하지 않고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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