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28일 오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지원단 발대식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등 많은 의원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가 광주만의 행사가 아니라 대한민국 행사라는 것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가 마련됐다고 알고 있다"며 "우리 새누리당이 모든 힘을 다해서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꼭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5.18 비극이 있은 지 35년 만에 광주에서 국제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져야한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이번 대회는 그 시설에 있어서 기존시설 95.6% 활용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고 감탄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번 광주 U대회는 170여개국에서 1만4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 사상최대규모의 대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조금이나마 해빙시키는 그런 계기가 될 수 있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광주대회 북한은 8개 종목, 108명 선수단을 파견하겠다고 했다"며 "남북단일팀은 남과 북이 성화를 하나로 모으고, 함께 입장하고, 북한 응원단이 남과 북이 하나로 응원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이번 대회는 크게 성공하는 것이다"고 남북관계 회복에 기대를 내비쳤다.
[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 kmj@newstopia.co.kr]
저작권자 © 뉴스토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