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한화생명과 공동주관으로 오는 27일 오전 10시 여의도 63빌딩에서 대테러 비상대피 훈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폭발물 설치 신고부터 시작되며, 영등포경찰서 및 112 타격대 등 경력 100여명이 출동해 경찰특공대 탐지견 2마리와 함께 현장을 봉쇄하고 폭발물 수색에 나선다.
폭발물 의심물체가 확인되면 대피 경보가 방송되고, 이어 한화생명 피난 안전 유도원 100여명이 건물 전층에 있는 2000여명의 직원들을 25분 내에 대피 완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등포경찰서 김갑식 서장은 "이번 훈련은 예기치 않은 재난 및 테러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내실 있는 매뉴얼 수립을 통해 국민 안전을 도모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정기적인 대피 훈련을 통해 국민들이 철저한 안전수칙을 습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 kmj@newstopia.co.kr]
저작권자 © 뉴스토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