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21일(목) 오후 10시 10분께, 청와대는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에 황교안 법무장관이 지명됐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이완구 총리의 사퇴로 공석중이던 국무총리 후보자에 황교안 법무장관을 지명했다고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이 대신 전했다.
또한 김 홍보수석은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황 후보자가 과거의 부정 부패를 척결하고 정치개혁을 이룰 적임자라 생각돼 총리를 지명했다"라며 총리 지명 이유를 밝혔다.
황 후보자는 오랜기간 법조계에서 활동했던 인물로 전 부산고등검찰청장을 지내고, 현 정부 법무부장관을 재직중이다. 또 황 후보자는 법무부장관으로서 대통령의 국정방향을 이해하고 있으며, 단호하고 침착한 업무스타일 역시 국정운영의 현실적 어려움을 극복할 인물이라는 분석이 있어 박 대통령의 신뢰가 깊은 것으로 보인다.
이후 황교안 총리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와 본회의 인준을 거친 후에 총리로 정식 취임하게 된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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