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노블리제CC 주주회원, 유진기업 규탄하는 집회 또다시 열어
가산노블리제CC 주주회원, 유진기업 규탄하는 집회 또다시 열어
  • 김유위 기자
  • 승인 2015.05.20 13: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0일, 공덕역 인근에서 가산노블리제 골프장 주주회원 50여명이 유진기업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뉴스토피아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20일 오전 10시 40분께, 공덕역 인근 S-oil 사옥앞에서 가산노블리제CC 골프장 주주회원 50여명이 유진기업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지난달 23일, 동일한 내용으로 유진기업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으나 별다른 조치사항이 없자 다시 집회를 진행한 것이다.

주주회원들에 따르면, 유진기업은 경기도 포천에 27홀 규모의 골프장을 시공한다며 계약하고 500여명의 개인에게 1600여억원의 회원권을 판매했다. 그러나 유진기업은 최초 계약 내용과는 달리 공사비를 640억원에서 240억원을 증액하여 총 880억원을 요구했고, 또 불과 2개월 만에 75억원의 공사비를 더 추가했다고 전했다.

또한 무엇보다 계약된 시공 및 사업전반을 주관 관리할 책임을 다하지 못해 골프장 경영진은 횡령 및 배임으로 실형을 선고 받고, 과세 관청인 포천시는 과세 착오로 영업을 정지시켰다.

골프장 시공 및 관리가 어려워지자 유진기업은 대표이사를 불법적으로 변경하고, 골프장을 법정 관리 신청해 '거짓된 계약'으로 유인했다. 이에 1600여억원을 투자로 전환해 채권을 포기하도록 만들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주주들은 유진기업이 주주회원들과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합의와 계약을 이행하지 않은 것에 대한 규탄으로 집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


-->
  •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문발로 203 사유와문장 2층
  • 대표전화 : 02-562-0430
  • 팩스 : 02-780-4587
  • 구독신청 : 02-780-4581
  • 사업자등록번호 : 107-88-16311
  • 뉴스토피아 / 주식회사 디와이미디어그룹
  • 등록번호 : 서울 다 09795
  • 등록일 : 2013-12-26
  • 발행인 : 정대윤
  • 편집인 : 남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희영
  • 뉴스토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토피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press@newstopia.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