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한국 갈 수 있다면 지금이라도 군대 가겠다"
유승준, "한국 갈 수 있다면 지금이라도 군대 가겠다"
  • 남희영 기자
  • 승인 2015.05.2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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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리카TV 방송 캡처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 금지를 당한 가수 겸 영화배우 유승준(39)이 19일 오후 인터넷방송 아프리가 TV를 통해 사죄 의사를 밝혔다. 

유승준은 허리를 90도로 숙여 인사한 뒤 바로 무릎을 꿇었다.

유승준은 "국민 여러분과 법무부 장관, 병무청장님, 출입국 관리소장님, 한국의 병역을 하는 많은 젊은이들에게 물의를 일으키고 또 허탈하게 해드린 점 사죄하겠다"며 "지난해 7월에 시민권을 포기하고 군대를 가고 싶다고 했다. 가족들에게도 군대를 가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방법으로라도 한국땅을 밟고 싶다. 아이들과 떳떳하게 밟고 싶다"며 "선처를 해주셔서, 한국 땅을 밟을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셨으면 한다. 젊었을 때의 잘못에 사죄 드린다. 시간이 오래 지나서 사죄드려서 죄송하다. 어떤 방법을 통해서든 한국에 돌아가고 싶다"고 울먹였다. 

유승준은 2002년 입대를 앞두고 한국 국적을 포기했고, 이후 출입국관리법 11조에 따라 입국이 금지됐다.

법무부는 이날 유승준 방송을 앞두고 "입국금지 해제나 국적회복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사실이 전혀 없고, 현재로서는 위 사람에 대한 입국금지 해제나 국적회복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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