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전 경기지사, "김정은의 반인도적 행태 강력 규탄한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 "김정은의 반인도적 행태 강력 규탄한다"
  • 김유위 기자
  • 승인 2015.05.1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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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열린 화요집회에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김정은의 극악무도한 행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있다. ⓒ뉴스토피아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19일(화) 광화문 동아일보 사옥·일민미술관 앞에서, 올바른 북한인권법을 위한 시민모임(이하 올인모)는 제 32차 '화요집회'를 열었다.

지난달 30일, 불경죄라는 죄목으로 北 군 서열 2위 현영철 인문무력부장이 순안강건종합군관학교에서 수백명이 보는 앞에 '공개처형' 당했다. 국가정보원은 재판없이 체포 3일만에 고사포로 총살당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북한의 반인도적인 면을 잘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또한 김정은은 지난 집권 3년여 동안 장성택을 포함, 노동당·정부, 군 간부 등 70여명을 지시 불이행 등의 이유로 총살했다고 밝혀졌다.

이에 올인모는 '북한의 반인도적인 생명권 침해 규탄'과 '북한인권법 제정의 강력 촉구' 등을 위한 정기집회를 열고 있다. 올인모와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이 주최하고 있는 '화요집회'는 북한의 이와 같은 잔인하고 반인권적인 공개처형 소식에, "북한의 인권을 지키자, 북한의 인권을 되살리자"라는 등의 구호를 주창해 오고 있다.

최초 북한인권법 발의자인 김무수 전 경기도지사는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을 공개처형한 것에 전세계가 놀라고, 비판하고 있다"며 "극악무도한 김정은의 이와 같은 처사는 강력히 규탄해야 하며, 우리 대한민국 국회는 북한과 가장 가깝기 때문에 북한인권법 제정을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김 전 지사는 "국회에서 반드시 인권법을 통과시킬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혹시라도 북한인권법에 반대한 의원이 있다면 찾아서 심판해야 할 것이며, 침묵하는 것 또한 옳지 못한 일"이라고 자신의 의견을 강력히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권성 변호사, 정치범수용소 출신 탈북민인 강철환 (현)북한전략센터 대표를 비롯한 40여명의 시민단체 소속원들이 함께 했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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