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새누리당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는 18일 공무원연금개혁안 여야 충돌과 관련해 "오늘 오후 여야 원내수석부대표간 대화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 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자리에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다시 해서 여야간 원내 대화를 정상화하는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오늘 협의에서는 또 지난 5·6 본회의에서 처리되지 못했던 56건의 법안 처리 문제와 각 상임위에 계류돼 있는 주요 법안 처리 문제, 상임위 정상 가동 문제, 28일 본회의 운영문제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 야당 제안으로 시작해서 좋은 전통으로 잘 이어져왔고 원활한 소통 과정을 통해 많은 현안들이 해결되고 여야간 신뢰가 점점 쌓여가는 좋은 관행이 정착돼왔다"며 "새로운 야당 원내지도부 출범 이후 이런 좋은 전통이 보류되면서 야당이 여야 대화에 소극적이고 보기에 따라서는 회피하는 듯한 모습으로 보이기도 해 여야 대화를 빨리 복구하고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 kmj@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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