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새누리당 이인제 최고위원이 최근 북한 행태에 대해 "북한의 절대권력이 종말에 가까워졌다. 절대권력을 성립할 때와 소멸할 때 가장 잔혹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공포를 만들어 바이러스처럼 뿌리지 않으면 체제 유지가 불가능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급변사태가 일어날 때 북 주민들이 그나마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시장이 붕괴돼 대규모 탈출사태, 기아상태가 벌어지는 문제가 예상된다"며 "북 내부의 어마어마한 대량살상무기들이 잘못 관리될 때 안팎에서 여러 위험이 폭발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 최고위원은 "정부가 유엔, 미국, 중국, 러시아 등과 긴밀한 전략을 짜고 대화채널을 풀가동해 북 급변사태가 일어났을 때 효율적으로 안정화시키고 통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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