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한·캄보디아 젊은이들 21세기를 이끄는 주역되길”
정의화 의장, “한·캄보디아 젊은이들 21세기를 이끄는 주역되길”
  • 김유위 기자
  • 승인 2015.05.1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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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화 의장은 12일, 캄보디아 왕립 프놈펜 대학교를 방문해 특별 강연을 했다. ⓒ대한민국 국회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캄보디아를 공식방문 중인 정의화 국회의장은 5월 12일(화) 낮 12시(한국시간 오전 10시) 캄보디아 왕립 프놈펜 대학교를 방문하여 '사색하고 도전하는 젊은이가 꿈을 이룹니다' 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정 의장은 “캄보디아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최고의 명문대학인 ‘왕립 프놈펜 대학교’에서 연설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저는 현재 국회의장으로서 대한민국을 건강한 사회로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고, 제 정치적 목표인 ‘건강사회’는 ‘신뢰가 충만한 사회’, ‘부정부패가 없는 투명한 사회’, ‘남을 배려하는 이타적 사회’를 의미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 의장은 “지난 2009년 캄보디아를 방문했을 당시 참혹했던 현대사의 비극을 이겨내고 있는 캄보디아의 모습에 동족간의 전쟁을 경험했던 한국인으로서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동질감을 느꼈다”며 이어 "이번에 다시 찾은 캄보디아는 6년 전과 너무 다르다"며 "매년 7%이상의 경제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고층빌딩과 새로운 도로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 의장은 “캄보디아가 지금 처해 있는 상황과 도전을 앞서 경험하고 극복한 대한민국이야말로 캄보디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최적의 나라”라면서 “양국은 단순한 경제·군사적 이해관계가 아닌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관계를 맺는 진실된 동반자가 될 것이며, 한·캄보디아 젊은이들이 21세기를 이끄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왕립 프놈펜 대학은 1964년 설립되었으며 캄보디아 내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최초의 종합대학교이다. 특히 2002년부터 한국학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한국어 강좌를 운영해 왔고, 양국 재수교 10주년을 맞이하여 2007년 10월 동남아시아 최초로 한국학과가 개설되었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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