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12일 새누리당은 의원총회를 열었다. 의원총회서 새누리 유승민 원내대표는 "5월 6일 본회의 때,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제대로 매끄럽게 통과시키지 못한 원내대표로 책임을 통감한다"며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는 것이 나라를 위해서도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서도 옳은 길이라는 생각에는 여전히 변함 없으며, 다만 결과가 이렇게 되어 지금 국회 상황이 굉장히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또한 유 원내대표는 "야당 원내지도부도 바뀌고, 공무원연금법 합의가 안돼 여야간 교착상태에 빠져 있고, 특히 야당의 당내사정이 굉장히 어수선하다"며 "그럼에도 오늘 본회의에 통과될 법안 3건, 결의안 2건은 워낙 시급하고 중요한 법안이라 의원님들께서 최대한 참석해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유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법도 양당의 입장은 분명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지만 이것이 풀리지 않으면 다른 일들도 풀리기 어렵다"며 공무원연금법이 우선 합의가 되어야하는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유 원내대표는 "5월 28일 하루 더 본회의를 잡아 놨다"며 "협상이 잘돼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모든 것이 정상화되길 기대하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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