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원내대표 "유승민 원내대표와 파트너 돼 정말 영광스럽다"
이종걸 원내대표 "유승민 원내대표와 파트너 돼 정말 영광스럽다"
  • 김미주 기자
  • 승인 2015.05.1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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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신임 원내대표가 10일 오후 국회 새누리당 원내대표실로 유승민 원내대표를 예방 인사말을 하고 있다. 새누리당 조해진(왼쪽부터) 원내수석부대표, 유승민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 ⓒ 뉴시스

[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10일 오후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를 예방해 "지금까지 십 수 년 정치사를 같이 해 온 유승민 원내대표와 함께 이렇게 파트너가 돼서 협상하고 회의하게 된 것을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인사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새누리당 원내대표실에서 "첫 번째 상견례 자리이기 때문에 정말 뜻도 좀 나누고 불편한 말들은 되도록 삼가야 될 것이라는 것이 동방예의라고 생각을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이 원내대표는 "대법관 후보 인준 직권상정 처리에 관해서 사과해 주신 것에 대해서 저는 고맙게 받겠다"라면서도 "그러나 그날 있었던 새누리당의 반의회주의적 폭거라고까지 저희 당에서는 얘기를 한다. 거기에 대해서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다"고 속내를 밝혔다. 

계속해서 "신뢰의 정도와 양이 그 나라의 수준과 우리 의회와 양당의 앞으로의 길을 결정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런데 지금 신뢰의 파괴가 이뤄지고 있다, 이 신뢰의 파괴로 인해서 우리는 불신의 정치로 갈 수도 있지 않느냐라는 걱정하는 상태에 우리가 놓여있다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개혁안과 그와 연계돼서 국민연금 공공성 강화에 관련된 사회적 대타협 정신에 의한 여야 합의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다만 정부의 잘못으로 연말정산 세금폭탄 문제를 해결하는 소득세법에 대해서는 되도록 조속히 처리돼야 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 kmj@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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