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6일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공동운영위원을 맡고 있는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상임이사를 소환해 세월호 1주기 추모제가 과격화된 경위와 배후 등을 추궁했다.
박 위원장은 진술을 거부하고 묵비권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오는 12일 박 위원장을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국민대책회의 공동운영위원장은 박 위원장을 포함해 이태호 참여연대 사무처장, 박석운 진보연대 대표, 이수호 민주노총 지도위원, 변연식 국제민주연대 대표, 김혜진 전국불안전노동철폐연대 대표, 배은심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전 회장, 이호중 서강대 법대 교수, 박재동 만화가, 문규현 신부 등 10명이다.
한편, 이번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경찰청 수사본부는 일선 경찰서에 나머지 공동위원장들에 대한 소환 조사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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