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신임 원내대표는 7일 오후 수락연설에서 "참담한 이 상황을 여유 있게, 힘 있게 풀어나가겠다"라며 삼수 끝에 원내대표로 당선된 소감을 밝혔다.
이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246호에서 "선거에서 패배하고 무시당하고 소수당으로서 이 참담한 심정을 더 신중하게, 더 진중하게 풀어나가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 당에 많은 지도자들이 계시다"며 "부족한 제가 한 분 한 분 만날 때마다 감탄과 탄성을 지르는 극한의 능력과 경륜을 가지신 많은 의원님들, 130명 의원님들 여러분께 모두 뜻을 구하고, 말씀드린 것처럼 원내전략 경륜을 꼭 차용하고 배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문단을 운영해서 원내가 균형 있게 앞으로 나아가고, 나아갈 때 속도조절하고, 서로 나누고 소통해서 어려운 난국을 꼭 풀어나가는데 제가 앞장서겠다. 모시겠다. 제가 함께 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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