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6일 오후 늦게 국회 관리과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을 동시에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이날 오후 10시 23분께 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원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홍준표(61) 경남도지사와 관련해 국회 관리과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국회 의원회관 출입 및 차량 기록 등의 자료와 홍 지사가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2011년 6월 당시 홍준표 의원실의 배치도 및 조감도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날 오후 10시께 쯤 경기도 과천 중앙선관위를 압수수색해, 2011년도 한나라당 당대표 경선 기간 자료 및 회계보고서, 후원금 내역과 홍 지사가 의원 시절 받은 정치 후원금 내역 전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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