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토피아 = 편집국 ]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4·16연대가 지난 1일 집회에 이어 2일에도 경찰과 대치 중이다.
4·16연대는 이날 오전 0시30분께 서울 안국 사거리에서 시행령 폐기를 촉구하며 철야 농성에 돌입했다.
경찰은 오전 3시께 참가자들을 안국 사거리에서 인사동 인도로 밀어붙였고, 참가자들은 인사동 입구 인도에서 농성을 재개했다.
4·16연대 참가자 중 세월호 유가족들은 철야 농성을 벌인 뒤 오전 6시20분께 청와대로 행진을 시도하다 경찰에 저지됐다.
경찰은 현재 4·16연대의 집회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또 유가족들이 경찰의 해산명령에 불응할 경우 강제 연행하는 방침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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