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표, 5.1 전국노동자대회서 "한국노총과 새정치민주연합은 하나다"
문재인 대표, 5.1 전국노동자대회서 "한국노총과 새정치민주연합은 하나다"
  • 김미주 기자
  • 승인 2015.05.0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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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표가 5.1전국노동자대회를 찾아 인사말을 전했다. ⓒ 뉴스토피아

[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일 오후 5.1전국노동자대회를 찾아 "한국노총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서 있는 곳은 다르지만 바라보는 방향은 같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한국노총과 새정치민주연합은 하나다. 한국노총은 우리당을 함께 만든 창업 동기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대선 때 해고요건 강화, 상시지속업무 정규직화, 노동시간 단축을 약속했지만 정반대로 가고 있다"며 질타하고 "이제라도 정부가 공정하고 책임 있게 사회적대타협에 다시 나서야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고용 안정, 최저임금 인상, 비정규직 차별해소, 근로시간 단축으로 일자리의 질을 높이고, 노동자의 가계소득을 높여야 소비가 살아나고 내수가 살아나서 경제가 성장하면서 일자리가 늘어나는 경제의 선순환을 이룰 수 있다"며 "이것이 바로 제가 주장하는 소득주도 성장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 대표는 "공무원연금개혁도 재정절감을 위해 공무원들이 좀 더 내고 덜 받는 연금개혁은 필요하다"며 "그러나 정부여당이 주장하는 것처럼 국민연금 수준으로 낮추는 것은 안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반 국민의 공적연금도 적정 노후소득을 위해 더 강화해야 한다"며 "공무원연금개혁은 고통을 분담하는 공무원들이 동의할 수 있는 사회적합의에 의해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대표는 여야가 당초 합의한 공무원연금특위 종료기한이 내일(2일)인 것과 관련해 "우리당은 마지막 순간까지 적정한 공무원연금개혁을 사회적합의 속에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 kmj@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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