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합의된 시한안에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합의하지 않으면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로 간주하고 강력히 규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특위 시한이 내일 밤 12시"라며 "오늘부터는 실무기구를 끝내고 특위 전체회의로 갖고 와 여야간 책임을 지고 이 문제에 대해 최종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이 공적연금 강화를 얘기하며 공적연금과 공무원연금 개혁을 동시에 처리하자고 주장하고 있다"며 "우리는 원칙적으로 공무원연금개혁에 대해 먼저 합의해 6일 표결처리하고 나머지는 선별적으로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무원연금 개혁을 합의된 시간 안에 통과시키는 것이 국민 삶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문 대표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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