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21일 오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최원병 회장이 "FTA체결과 쌀 시장 개방으로 농업계 위기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농협의 업무보고를 통해 "위원님들의 관심과 배려 속에 농업부문이 상당히 개선되었지만 아직도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 농협법 개정을 통해 중앙회의 판매 유통사업에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경제사업이관을 계기로 사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더욱 높여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판매 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농촌현장은 본격적인 농사준비로 한창 바쁜 시기이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으로 영농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아울러 농산물 유통 계열화를 위해 산지조직을 활성화, 농산물 직거래, 홈쇼핑 등 다양한 소비판로를 통한 농산물 판매 확대도 힘을 쓰겠다"며 "또한 2017년까지 농식품 수출 10억불을 달성하도록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역량확대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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