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성완종 파문'으로 주요 현안 처리 차질 없어야"
당정청 "'성완종 파문'으로 주요 현안 처리 차질 없어야"
  • 편집국
  • 승인 2015.04.1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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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새누리당과 정부, 청와대가 세 번째 정책조정협의회를 개최해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시스

[뉴스토피아 = 편집국 ] 청와대와 정부, 새누리당은 19일 오후 4시 '성완종 파문'으로 미뤄진 공무원연금개혁, 노동시장 구조개혁 등 4월 임시국회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지금 당정청이 비상한 위기 상황에 처해있다"며 "당정청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인내심이 사라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뼈아픈 점"이라고 현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급할 때일수록 원칙대로 해야하고 국민 앞에 정직하게 해야 한다"며 "우리 당은 매사에 정도로 갈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다.

또 "5월6일 본회의까지 처리해야할 일이 산적해있다"며 "원내대표로서 야당을 설득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정부와 청와대도 같이 노력해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국민들께서 정치권에 대한 분노와 실망이 커지고 국정공백에 대한 염려도 큰 것 같다"면서도 "'성완종 리스트'에 대해서는 검찰이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서는 상황인만큼 검찰 수사에 맡기고 시급한 국정 현안인 민생과 경제살리기에 소홀함이 있어선 안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정택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도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흔들리고 국정운영의 동력을 시험받고 있다"며 "이런 때 열리는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에 참석하는 일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당정청 협의회에서 이뤄질 공무원연금 개혁, 노동시장 개혁, 세월호 후속 조치에 대한 논의는 이러한 현안들에 대한 여당과 정부의 해결 능력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민생안정과 경제구조 개혁, 청년 일자리 창출에 대해 생산적인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럴 때일수록 '처변불경'의 심정으로 멀리 내다보고 깊이 생각하고 크게 보고 세세히 살펴 국익을 지켜내고 민생에 소홀함이 없어야한다"며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선열들의 4·19 혁명정신 받드는 길은 4대 개혁을 당정청이 힘을 모아 마무리해 대한민국 재도약의 토대를 마련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토피아 = 편집국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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