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편집국 ]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현지시각 17일 오후에 열린 러우지웨이 중국 재무장관과의 양자면담에서 "향후 협상과정에서 한국의 이해가 최대한 반영되도록 요청했다"며 "특히, 임시다자사무국에 유능한 한국 직원들이 많이 진출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러우 장관은 "한국의 AIIB 가입을 환영한다"면서도 "일단, 설립협정문에 합의하는 것이 우선적인 과제이고, 각 국의 개별적 이해와 관심사항은 그 이후에 논의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AIIB는 오는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4차 교섭대표회의에서부터 한국 등 57개 회원국들과 설립협정문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토피아 = 편집국 / nwtopia@newstopia.co.kr]
저작권자 © 뉴스토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