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타지키스탄 교통인프라 개발에 한국기업 참여 기대해”
정의화 의장,“타지키스탄 교통인프라 개발에 한국기업 참여 기대해”
  • 김유위 기자
  • 승인 2015.04.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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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모말리 라흐몬(Emomali RAHMON) 타지키스탄 대통령 예방

▲ 지난 13일, 정의화 의장은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대한민국 국회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4.13(월) 오후 4시 30분 국회접견실에서 에모말리 라흐몬(Emomali RAHMON) 타지키스탄 대통령의 예방을 받고 양국관계 발전과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의장은 화두에서 “오늘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관이 한국에 창설된 것을 환영한다”며 인사말을 건냈다.

이어 정 의장은 “대한민국의 발전에 있어 도로·철도·항만·공항 등 SOC(사회간접자본)투자가 상당부분을 차지했으며, 타지키스탄에서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계획을 갖고 교통인프라 개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한민국의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전할 방법이 있을 것”이라 면서“양국이 경제·과학·기술·항공협정 및 MOU체결을 맺은 만큼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라흐몬 대통령은 “타지키스탄은 26년 전 독립하였지만 5년간의 내전을 거치면서 발전이 늦어졌다”면서 “현재는 피해를 극복하고 경제성장에 박차를 가하는 만큼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정책을 연구하여 타지키스탄에 도입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라흐몬 대통령은 “타지키스탄은 식수 보유량으로 세계의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산악지형이 많아 광물이 풍부하다”면서 “한국은 기술과 투자를 할 수 있는 역량이 있고 타지키스탄은 자원과 노동력이 있는 만큼, 앞으로 경제 전반에 걸쳐 서로의 잠재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끝으로 정 의장은 “타지키스탄에는 거주하는 많은 고려인 동포들은 양국 우호협력 증진의 교량”이라면서 “대통령께서 이들의 거주 및 안전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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