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한국 기술력과 투르크메니스탄 천연자원 상호 협력해야”
정의화 의장, “한국 기술력과 투르크메니스탄 천연자원 상호 협력해야”
  • 김유위 기자
  • 승인 2015.04.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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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오후 2시,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회담

▲지난 13일 오후 2시, 정의화 의장은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대한민국 국회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지난 13(월) 오후 2시 국회접견실에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Gurbanguly BERDIMUHAMEDOV)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 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어제(12일) 제7차 세계 물포럼 개막식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건낸 뒤, 이어 정 의장은 "우리 기업의 투르크메니스탄 진출확대 및 협력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는 비자발급 요건 완화 및 장기 비자 발급이 필요하다”면서 “노동비자 발급기간 단축·노동비자 유효기간 장기화·노동비자 현지 갱신 허용·외국인 전문인력에 대한 노동허가 쿼터 확대 등에 대해 관심과 협조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가스화학 분야 등에서 새로운 기술력과 대한민국이 가진 노하우를 배울 필요가 있다”면서 “이런 분야에서의 협력을 바탕으로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한국과 같은 산업화를 궁극적인 목적으로 하고 있어 비자 문제 등은 곧 해결될 것”이라며, “오늘 서명한 이중과세방지협정 등에 대해 입법부의 많은 도움을 부탁한다”고 답했다.

끝으로 정 의장은 “한국의 기술력과 투르크메니스탄의 천연자원은 상호보완적으로 서로 협조할 수 있으므로, 양국관계는 더욱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학생들 간의 인적교류와 문화교류를 통해 양국간 관계가 더욱 증진되길 바란다”며 마무리했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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