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총리 "한-미 '포괄적 동맹관계', 한-중 '전략적 협력관계' 유지할 것"
이완구 총리 "한-미 '포괄적 동맹관계', 한-중 '전략적 협력관계' 유지할 것"
  • 김유위 기자
  • 승인 2015.04.13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 질문에서, 신기남 의원의 질의에 이완구 총리가 답변하고 있다 ⓒ뉴스토피아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13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 질문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신기남 의원은 "박근혜 정부가 정부 초에 비해, 신뢰도가 낮아지고 있다. 정부의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이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하나?" 라며, 이완구 총리에게 물었다.

이에 이완구 총리는 "이전에 있었던 일련의 사건들, 방산비리·문서유출 사건과 더불어 최근의 경기침체가 영향을 주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신 의원은 "양극화 심화, 사대강 사업으로 인한 국민의 혈세 낭비 등 부정부패가 만연해 국민들의 신의를 상실하지 않았나"라며 "특히 이번에 터진 '성완종 리스트'는 사상초유의 사태이다. 국정동력이 모두 상실될 위기에 처했다"며 정부의 신뢰도 하락을 우려했다.

덧붙여 신 의원은 세월호 참사 1주기에 맞춰 외국 순방하는 대통령을 비판하며, "외국을 간다고 반드시 외교문제가 긍정적으로 진행·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특히 사드(THADD)에 대한 정부의 '요청·협의·결정' 등 어떠한 사안도 정해진 것이 없는 입장이 답답하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 총리는 "사드는 철저하게 국익의 관점에서 보고자 노력할 것이며, 한국과 미국은 '포괄적 동맹관계', 한국과 중국은 '전략적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


-->
  •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문발로 203 사유와문장 2층
  • 대표전화 : 02-562-0430
  • 팩스 : 02-780-4587
  • 구독신청 : 02-780-4581
  • 사업자등록번호 : 107-88-16311
  • 뉴스토피아 / 주식회사 디와이미디어그룹
  • 등록번호 : 서울 다 09795
  • 등록일 : 2013-12-26
  • 발행인 : 정대윤
  • 편집인 : 남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희영
  • 뉴스토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토피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press@newstopia.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