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총리 "최저임금 인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
이완구 총리 "최저임금 인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
  • 김유위 기자
  • 승인 2015.04.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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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 질문에서, 이인영 의원의 질의에 이완구 총리가 답변하고 있다. ⓒ뉴스토피아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13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이인영 의원은 "최저임금이 곧 정치이며, 임금의 문제가 노동자들의 생떼가 아니다"라며 "이제는 노동자들의 경제·사회적관계를 인정하고, 임금에 대한 진일보한 접근을 해야한다"고 운을 뗐다.

더불어 이완구 국무총리에게 "최저임금에 대한 정부의 기본적 견해는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완구 국무총리는 "최저임금에 대한 인상 문제는 여러 위원회 회의를 거쳐 진행되겠지만, 다소 검토할 여지가 있다"며 "보다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할 방향이며, 개인적인 견해 역시 인상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의원은 "현재 한국경제는 극심한 내수침체의 경제싸이클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일하는 사람들의 임금이 오르면, 이는 경제선순환에 영향을 끼칠 것이다. 따라서 바로 지금이 최저임금을 인상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될 것이다"라며 "또한 최저임금의 인상률을 어느정도로 해야 한다는 것이 우선되기 보다는 최소생계비의 수준이 우선 검토되어야 그에 따른 최저임금 인상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 총리는 "이 의원이 질의한 내용처럼, 최저임금 인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최저임금 인상 문제는 노사간의 자율규섭에 맡겨두길 바라며, 적어도 최저임금 1만원의 시대를 열어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8천원 이상이 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토론이 필요하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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