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청주 흥덕을) 의원이 9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세월호 참사 1년, 우리들의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희생자·실종자 추모와 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연세대 김호기 교수의 '세월호 참사 1년, 국가혁신의 방향과 과제’, 희망제작소 이원재 소장의 '속도에서 지속가능성으로 세월호 참사 이후 돌아본 한국경제 패러다임', 차병원 차의과대학교 김선현 교수의 '세월호, 트라우마와 국민적 치유' 등의 발제가 진행됐다. 

노영민 의원은 “세월호 참사 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우리 사회 곳곳에 있을 슬픔의 기억들을 어떻게 치유할 것이며, 참사 이후 대한민국은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를 좀 더 객관적인 측면에서 생각해보고자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번 토론회가 세월호 참사의 원인에서부터 향후 대책까지 다각적으로 진단하는 의미있는 자리다"며 "세월호 참사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과 대책마련이 있었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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