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8일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야당의 비판에 대해 "지금 이 순간에도 늘어나고 있는 국가부채를 생각한다면 참으로 한가한 말"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과 문재인 대표는 새누리당이 시한만 자꾸 못박으려 한다고 비판하고 있다"며 밝혔다.
김 대표는 "국민의 지갑을 지키겠다는 새정치연합이 실제로는 국민지갑이 통째로 거덜나는 것을 수수방관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며 "국민이 진정 원하는 것은 국회의원 숫자 400명으로 늘리는 게 아니라 공무원연금개혁으로 국가재정을 튼튼히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전날 일본이 2015 외교청서에 '독도는 명백한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명시한 것에 대해 "일본이 또다시 독도 영유권을 도발하는 만행을 저질러 한일관계가 회복되는 시점에 얼음물을 끼얹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일본이 두 귀를 막고 하고싶은 말만 해도 역사와 진실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며 "정부는 일본의 역사왜곡이 사라질 수 있도록 엄정하고 단도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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