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표 "지역분권정당 돼야 총선, 대선 이길 수 있어"
문재인 대표 "지역분권정당 돼야 총선, 대선 이길 수 있어"
  • 김미주 기자
  • 승인 2015.04.0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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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표가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있다. ⓒ 뉴스토피아

[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6일 오후 국회 246호실에서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해 "우리나라는 지방분권국가로, 우리당은 지역분권정당으로 가야한다"며 "지역분권정당은 지난번 전당대회 때 제시했던 핵심 공약 중 하나"라고 축사를 전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 출범식을 축하하며 "원외인 지역 출신으로서 원외위원장들의 어려움과 소외감을 잘 알고 있다"며 "그동안 협의회 같은 것을 만들어서 당의 목소리를 내야하지 않나 하는 이야기를 해온 만큼 오늘 출범이 더 뜻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표는 "앞으로 이 협의기구 대표자가 당무회의에 참석하게 된다"며 "여러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당무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표는 지난 전당대회 때 지역분권정당이 핵심 공약이었던 것을 언급하며 "중앙당에 치중되어있는 권한들을 시도당과 지역위원회로 과감하게 넘기고 나누자는 것"이라며 여기에는 사람, 돈, 권한, 정책 기능까지 다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어 "분권정당이 돼야만 영남, 강원 같은 원외지역에서도 우리 당의 존재감이 생겨나고 지지가 확대될 수 있다"며 "그래야 유능한 경제정당도 될 수 있고, 전국정당도 가능하며 다가오는 총선, 대선에서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문재인 대표는 "오늘 원외지역위원장 협의기구 출범이 우리 당의 지역분권정당, 전국정당으로 가는 힘찬 출발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지역분권정당추진단과 함께 협의기구를 지역분권정당을 함께 논의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 파트너로 생각하면서 앞으로 머리를 맞대고 함께 가자"고 인사를 전했다.

 

[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 kmj@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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