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국회 공무원연금개혁 특별위원회가 6일 전체회의를 열고 다시 활동을 시작했지만 실무기구 구성은 또다시 미뤄졌다.
새누리당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회동을 갖고 실무기구 구성에 나섰으나 협상이 불발됐다.
여야는 당초 정부 대표 2명과 공무원 노조 대표 2명, 여야 추천 전문가 2명, 여야가 합의한 공적연금 전문가 1명 등 모두 7명으로 실무기구를 구성하기로 했다.
그러나 여야는 공무원 노조 측 대표 선정을 두고 이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고 7일일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에서 다시 논의키로 했다.
조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공무원 노조 측 4개의 단체 중 어느 곳이 들어가느냐를 두고 이견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 '실무기구 구성원이 늘어날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 "늘어날 수도 있다"고 답했다.
한편 여야 원내대표는 7일 오전 10시30분 국회에서 주례회동을 열고 공무원연금개혁을 위한 실무기구와 자원외교 국조특위 기한 연장, 증인출석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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