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6일 오후 1시 30분 정책엑스포 개막식에서 '왜 유능한 경제정당인가, 왜 소득주도성장인가'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 자리에서 “우리 경제는 현재 심각한 위기상황”이라며 “이렇게 가다간 IMF국가부도 사태 보다 더 큰 국민부도시대가 올까 걱정”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표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 들어 경제성장률이 2~3%대로 떨어지고, 가계부채는 1,100조를 넘는 등 경제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기업과 가계,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등 우리 경제 전 분야에서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청년 실업률, 노인자살률과 노인빈곤율 OECD, 복지지출 OECD꼴찌, 치솟는 전세값 등 우리 국민의 삶이 무너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문재인 대표는 “낙수효과는 거짓이었음이 증명되었는데도 박근혜 정부는 이미 실패한 기존의 성장전략을 고집”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그 대안으로 소득주도성장을 제시했다.

문재인 대표는 "소득주도성장이 중산층과 서민의 소득을 높이고 필수 수요생활비를 줄여 가계의 가처분소득을 늘리고 내수기반 성장동력을 높이자는 전략"이라며 "미국, 독일, 일본 등 경제 선진국들이 실천하고 있는 성장방안”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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