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표 "재·보선 朴정부 폭주 막는 선거"
문재인 대표 "재·보선 朴정부 폭주 막는 선거"
  • 김미주 기자
  • 승인 2015.03.3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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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서울 관악을 지역에 출마한 정태호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다. ⓒ 뉴스토피아

[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30일 4·29 서울 관악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정태호 후보에 대해 "정 후보는 오랜 경험을 갖춘 완벽히 준비된 후보"라며 "우리 당에서도 큰 역할을 할 후보"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선거를 하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정태호에게 물어보라 할 정도로 정 후보는 우리 당의 손꼽히는 정책통이자 전략가"라며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정 후보를 정책조정비서관과 정무비서관으로 5년 내내 등용했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이번 선거는 임기 1년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로 국회의원이 되고 나서 공부하고 준비할 시간이 없다"며 "당장 일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당은 정 후보와 함께 시장상인, 자영업자, 청년들의 지갑을 지키고 두툼하게 키우겠다"며 "영세가맹점과 중소가맹점의 카드수수료를 낮추고 유통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탈을 막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문 대표는 "이번 선거는 박근혜 정권의 폭주를 막는 브레이크 선거로 국민들께서 브레이크가 돼 주셔야 한다"며 "특히 관악을에는 전통시장과 영세 자영업자, 취업준비생이 많은 지역인데 이분들은 박근혜 정부의 경제 무능과 실패로 가장 큰 고통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문 대표는 "좋은 일자리를 통해 청년 고용을 확대하고 전세난과 가계빚으로 허덕이는 민생고를 해결하겠다"며 "관악을 선거에서 국민의 지갑을 지킬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 kmj@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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