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리콴유(李光耀) 전 싱가포르 총리 국가장례식에서 리위안차오(李源潮) 중국 부주석에게 "앞으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성공을 위해 잘 협의해나가자"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현지시간) 싱가포르국립대 문화센터에서 열린 오후 리 전 총리 국장에 참석한 뒤 토니 탄 싱가포르 대통령이 주최한 리셉션에 참석해 리 부주석과 만나 AIIB 참여 배경을 설명한 뒤 이같이 밝혔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귀국 전 기내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리 부주석도 박 대통령에게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가서명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AIIB와 관련해 긴밀한 협력을 해나가자"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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