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홍준표, 구차한 변명…국민 앞에 사과해야"
새정치연합 "홍준표, 구차한 변명…국민 앞에 사과해야"
  • 편집국
  • 승인 2015.03.2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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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서영교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 뉴시스

[뉴스토피아 = 편집국 ] 새정치민주연합은 28일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골프 관련 해명에 대해 "구차하다"며 "구차한 변명 보기 안 좋으니 자기의 잘못된 처신에 대해 반성하고 국민 앞에 사과하시는 것이 맞다"고 지적했다.

서영교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홍준표 도지사는 자칭 비즈니스 골프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귀국기자회견에서 의무급식 폐지에 대한 반성과 사과는 고사하고 오히려 멀쩡한 의무보육을 폐지해야 한다는 정치쇼만 계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원내대변인은 "아이들 멀쩡한 밥상을 뒤집는 것도 모자라 아이들 보육마저 뒤엎겠다고 나서는 홍준표 지사의 정치쇼에 경남도민들과 경남학부모들만 희생양이 되고 있다"며 "홍준표 지사의 논리라면 아이들 무상보육은 국가가 책임지겠다던 박근혜 대통령도 사회주의정책을 공약한 것인 셈이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왜 다른 광역, 기초단체들이 다 하는 의무급식, 의무보육을 경남도에서만 못하겠다고 책임을 경남도민들에게 떠넘기는가. 능력이 안 되면 물러나는 것이 선출직 공직자의 도리"라며 "김해에서 서울 가는 비행기에서 세금으로 비즈니스석 탄 것 아닌가? 업무시간에 부인까지 동행해 골프 친 것 아닌가? 변명이 너무 구차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무급식 의무보육은 사회적 합의가 이뤄져 정책이 된 우리 모두의 임무이지, 복지논쟁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농수산물 수출사업차 골프를 한 것이라는 식으로 변명하던데 업무시간 중에 공무 사업한 것이라면 스스로 감사를 청구하라"고 말했다.

그는 "저급한 논쟁으로 주목받으려는 것, 국민들은 이미 다 알고 있다"며 "이제 주목받았으니 아이들 밥상은 제자리로 돌려놓으시고 도지사는 책임지고 거취 표명하고 골프 치러 가심이 어떠신가"라고 꼬집었다.
 


[뉴스토피아 = 편집국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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