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표 "영세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는 것이 유능한 경제정당이 할 일"
문재인 대표 "영세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는 것이 유능한 경제정당이 할 일"
  • 김미주 기자
  • 승인 2015.03.2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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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민주 문재인 대표가 성남의류클러스터 협동사업장을 방문했다. ⓒ 뉴시스

[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7일 오전 성남섬유조합을 방문해 "우리 당이 유능한 경제정당을 약속했는데 유능한 경제정당이라는 것이 거창한 것이 아니다"며 "영세상공인들이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자영업자들이 제대로 소득을 누리게 하는 것을 제대로 해내는 것이 유능한 경제정당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우리 경제가 한참 고도성장을 하던 시기에는 섬유산업이 우리나라 수출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경제성장을 이끌었던 주도산업이었다"며 "그 뒤에 사양화가 되고 이제는 거의 고사 위기에 놓여있다"고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이런 가운데 영세한 섬유사업체들이 협동조합을 만들고, 또 공동클러스터를 만들어서 함께 활로를 모색하고 있어 영세기업들을 살릴 수 있는 아주 좋은 모델이라 생각한다"며 "실제로도 성남시에서 하고 있는 이 사업들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협동조합 형태나 클러스터 형태로 힘을 모아서 공동으로 기술과 디자인을 개발하고, 공동으로 브랜드도 개발해서 판로도 공동으로 개척해 나가고, 필요한 숙련인력들도 공동으로 양성할 수 있는 지원 체제를 갖추는 것이 영세중소상공인들의 활로가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문 대표는 "우리 당 전순옥 의원이 소상공인상설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데, 전순옥 의원의 발의로 도시형소공인지원특별법이 통과돼서 금년 5월부터 시행된다"며 "그렇게 되면 이런 클러스터나 협동조합에 보다 많은 지원들을 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렇다 해도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과 애로들이 있고, 또 국가나 지자체가 더 도와주시길 바라시는 점들이 있을 텐데 오늘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주시면 저희가 중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마무리했다. 
 


[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 kmj@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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