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잼버리 참가자에 반도체공장 견학 프로그램 가동
삼성, 잼버리 참가자에 반도체공장 견학 프로그램 가동
  • 정인옥 기자
  • 승인 2023.08.0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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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등 임직원 150여명 현장 파견…환경미화 활동 지원
삼성의료봉사단의 모습.(사진=삼성 제공)
삼성의료봉사단의 모습.(사진=삼성 제공)

 

[뉴스토피아 정인옥 기자]삼성은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잼버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오는 7일부터 임직원 투입 및 삼성전자 사업장 견학 프로그램 가동 등 추가지원책을 내놨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최근 잼버리 행사장에 △삼성병원 의료지원단 파견 △간이 화장실 및 전동 카트 지원 △건강 음료 20만개를 제공했다.

입사 후 연수를 받고 있는 신입사원 150여명을 7일부터 현장에 파견한다. 파견되는 삼성 임직원들은 현장에서 쓰레기 분리수거 등 자원봉사자들의 환경미화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삼성이 잼버리 지원 방안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4일 잼버리 참가자들이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기업들 중 가장 빨리 나서 건강음료 20만개를 긴급 지원했다.

온열질환자 발생과 위생 문제가 불거진 5일에는 삼성서울병원 의사 5명, 간호사 4명, 지원인력 2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을 진료버스, 구급차와 함께 현장에 파견하는 한편, 에어컨이 장착된 간이화장실 15세트와 살수차 7대, 발전기 5대를 급파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잼버리에 참가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픈 캠퍼스' 사업장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평택 또는 화성 반도체공장 △수원 삼성이노베이션 뮤지엄(SIM) 견학 프로그램을 스카우트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미래 인재들이 한국의 첨단 IT 산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하루 550여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참여 가능하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의사 5명, 간호사 4명, 지원인력 2명 등 총11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은 5일 오후 현장에 도착해 즉시 진료 활동을 시작했다. 잼버리 참가자 대부분이 청소년인 점을 고려해 삼성 의료지원단에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등 소아전문 인력이 포함됐으며, 응급의약품이 구비된 진료버스 1대와 구급차 1대도 함께 지원했다.

삼성 의료지원단은 참가자들이 건강하게 잼버리 활동을 마칠 수 있도록 행사가 끝나는 12일까지 의료 봉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삼성물산이 지원한 에어컨 장착 간이 화장실 7세트, 살수차 5대, 발전기 5대도 5일 현장에 설치돼 곧바로 가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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