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대반격 개시...러시아 “우크라, 대규모 군사작전 시작”
우크라 대반격 개시...러시아 “우크라, 대규모 군사작전 시작”
  • 고천주 기자
  • 승인 2023.06.0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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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국영 통신사, 로이터통신 등 보도
AP/뉴시스] 우크라이나 방공망이 30일(현지시각) 키이우에서 러시아의 샤흐드 공격용 드론을 공중 요격하고 있다.
AP/뉴시스] 우크라이나 방공망이 30일(현지시각) 키이우에서 러시아의 샤흐드 공격용 드론을 공중 요격하고 있다.

 

[뉴스토피아 고천주 기자]러시아 스푸트니크·타스 통신이 5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겨냥한 대규모 군사작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도 러시아 국영 통신들을 인용해 우크라니아의 군사작전이 4일 시작됐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3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러시아에 대한 대반격 작전을 시작할 준비가 됐다”며 "우리가 성공할 것이라고 강력히 믿는다"고 말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는 그동안 러시아 점령군을 자국 영토에서 몰아내기 위한 대반격에 나서겠다고 공언해왔다.

한편 친우크라이나 성향 러시아 민병대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인 러시아 서남부 벨고로드를 급습하는 과정에 여러 명의 러시아 군인을 생포해 우크라이나 정부에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인들로 구성된 ‘러시아 의용군단’(RVC)은 이날 벨고로드 지역을 급습한 이후 텔레그램에 공개한 영상 성명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1분26초 분량의 영상에는 약 12명의 러시아 군인이 포로로 잡힌 모습이 나온다. 두 명은 침상에 누워있는 상태다.

RVC와 마찬가지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정권에 반대해 본토 공격에 가담한 ‘러시아자유군단’(FRL)도 텔레그램 채널에 같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RVC는 앞서 두 명의 군인을 포로로 잡았다고 밝혔으며, 이름을 밝히지 않은 RVC의 한 대원은 이날 하루 동안 더 많은 러시아 군인을 생포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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