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정명석, 또 성폭행 피소...고소인 9명으로 늘어
JMS 정명석, 또 성폭행 피소...고소인 9명으로 늘어
  • 정인옥 기자
  • 승인 2023.05.1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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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인 향후 더 늘어날 전망…독일 국적 여신도 법적 대응 준비 중
정명석 출소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정명석과 정조은이 함께 촬영한 사진.(사진=대전지방검찰청 제공)
정명석 출소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정명석과 정조은이 함께 촬영한 사진.(사진=대전지방검찰청 제공)

 

[뉴스토피아 정인옥 기자]여성 신도 성폭행 혐의로 재판 중인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씨가 또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로써 정씨를 성폭행 혹은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은 모두 9명으로 늘었다.

10일 피해자들의 법률대리인인 정민영 변호사에 따르면 20∼30대 여성 신도 3명이 이달 초 강제추행과 준강제추행 혐의로 정씨를 충남경찰청에 고소했다. 이들은 2018년부터 2019년 사이 충남 금산군 월명동 수련원에서 정씨에게 성추행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 씨에 대한 고소인은 앞으로 더 늘어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독일 국적 여신도도 현재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경찰청은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한국인 여신도 3명이 정 씨에 대해 강제추행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 사건도 현재 수사 중이다.

정씨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17차례에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홍콩 국적 여신도 A(29)씨를 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이 재판에서는 2018년 7월부터 그해 말까지 5차례에 걸쳐 호주 국적 B(31)씨를 성추행한 혐의도 심리 중이다.

한편 정씨는 지난달 말 강제추행과 무고 혐의가 추가돼 구속 기간이 최대 6개월 더 연장됐다.

2018년 8월쯤 금산 월명동 수련원에서 골프 카트를 타고 이동하던 중 한국인 여신도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가 추가됐고, 지난해 5월쯤 '특별한 관계를 원했던 외국인 여신도 2명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자 배신감에 자신을 준강간 등으로 허위 고소했다'며 이들을 처벌해 달라고 무고한 혐의로도 추가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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