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日 스시집에 ‘독도새우’ 초밥 등장...서경덕 “좋은 선례”
홍콩 日 스시집에 ‘독도새우’ 초밥 등장...서경덕 “좋은 선례”
  • 남희영 기자
  • 승인 2023.04.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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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새우 초밥' 홍보한 日 유명 스시집
일본 유명 초밥 체인점 홍콩지점에서 최근 판매된 독도새우 메뉴. (사진=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페이스북 캡처)
일본 유명 초밥 체인점 홍콩지점에서 최근 판매된 독도새우 메뉴. (사진=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페이스북 캡처)

 

[뉴스토피아 남희영 기자]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일본 유명 스시 체인점 홍콩지점에서 최근 이달의 추천 메뉴로 '독도새우'(Dokdo Shrimp) 초밥을 판매한 사실이 알려지자 "좋은 선례로 남을 것"이라고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독도지킴이이자 한국문화 알림이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5일 "일본의 유명 회전초밥 브랜드인 '스시로'의 한 홍콩 지점에서 '이 달의 추천메뉴'로 최근에 판매가 됐다"며 관련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앞서 홍콩의 일본 스시집이 '독도새우'라는 이름으로 한정판 초밥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업체가 운영하는 이 스시집은 '독도'를 우리발음 그대로 'Dokdo'라고 알파벳으로 쓴 뒤 새우(Shrimp)를 붙였다.

이에 서 교수는 "세계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관광지인 홍콩의 중심가 스시집에서 'Dokdo Shrimp'라는 초밥을 경험한 외국인들은 'Dokdo'라는 단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다"며 "현재는 판매가 되고 있진 않지만, 한국 및 해외에 지점도 많이 가지고 있는 일본의 대표 회전초밥 전문 기업이 홍콩에서 'Dokdo Shrimp' 초밥을 만들어 판매한 것은 독도 홍보에 도움을 준 격"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사실 일본 기업에서 '다케시마'(일본 측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가 아닌 '독도'를 쓴다는 건 정말로 쉽지 않은 일인데 좋은 선례로 남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서 교수는 "국내에도 '독도새우'를 판매하는 음식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고 '독도새우'에 관한 더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여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소개한다면, 독도를 널리 알리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처럼 음식 뿐만이 아니라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독도 홍보 전략이 어느때 보다 더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많은 동참과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한 독도 알리기에 나서줄 것을 청했다.

그러면서 "막무가내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의 전략에 휘말리지 않고 세계적인 여론을 환기시키기 위해서는, 바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K 콘텐츠를 독도 홍보에 잘 활용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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