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섬유공장 화재... 韓총리 “가용 장비 총동원해 진압하라”
대구 섬유공장 화재... 韓총리 “가용 장비 총동원해 진압하라”
  • 정인옥 기자
  • 승인 2023.02.0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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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화재 발생에 긴급 지시..."지자체와 협조해 주민대피 등 조치"
1일 오전 6시50분께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 내 섬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응 2단계가 발령됐다. (사진 =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1일 오전 6시50분께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 내 섬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응 2단계가 발령됐다. (사진 =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뉴스토피아 정인옥 기자]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대구 달서구에서 발생한 섬유공장 화재와 관련해 “가용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해라”고 긴급 지시했다.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 대구시장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화재로 인해 주민의 2차 피해가 없도록 조치하고, 필요시 지자체와 협조해 주민대피 등 조치를 취하라”고 주문했다.

또 "소방청장은 현장 활동 중인 화재진압대원 등 소방공무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대구시 달서구의 한 섬유공장에서 오전 6시50분께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대구소방본부는 "섬유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대응 1단계 후 대응 2단계로 상향 발령하고 헬기 3대와 소방차 73대, 대원 210명을 투입해 1시간55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대구 서구 섬유 공장 화재…대응 2단계 발령
대구 서구 섬유 공장 화재…대응 2단계 발령

 

소방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단계이며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본부인 대구소방안전본부가 화재 현장 인근 지역소방서들의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를 지원하는 단계다.

불이 난 직후 공장 내부 작업자 1명은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없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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