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서 이클레이 한국정기회의 열어

2015-02-28     편집국

[뉴스토피아 = 편집국 ]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의 협의회 이클레이(ICLEI) 회원도시들 중 25개 도시 자치단체장과 실,국장들은 27일 오후 호텔 인터불고 안산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오는 4월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총회에서 발표할 한국의 전략계획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제종길 안산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이해식 서울 강동구청장, 유영록 김포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복기왕 아산시장, 곽상욱 오산시장은 직접 참석해 라운드테이블에서 각 도시들의 입장과 의견을 피력해 도시의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고민을 대변하기도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기조발제하고 회원 지방정부가 논의한 전략계획에는 ▲지속가능발전 도시 목표와 연계한 지속가능성 평가 ▲지역 기후행동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 ▲성과 10% 향상 캠페인 등의 내용이 담겼다.

염시장은 “4가지 계획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단체장들의 의지인 것 같다”면서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총회에는 서울선언과 한국전략계획을 발표하고 전 세계에 한국지방정부들의 노력과 역량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회의의 좌장을 맡은 제종길 안산시장은 “전 세계의 인구 중 절반 이상이 도시에 살고 있어 도시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다”면서 “지구와 도시를 위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문제는 이 시대의 숙명인 만큼 세계총회를 통해 지속가능발전의 명쾌한 이해와 접근이 이뤄지고 우리 모두가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회원 지방정부들은 오는 4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2015 이클레이(ICLEI)세계총회에서 이날 논의한 자료를 토대로 전략계획을 수립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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