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부산 앞바다 표류어선 13시간 만에 구조

2015-02-28     남희영 기자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울산해경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부산 기장군 대변항 남동쪽 54㎞ 해상에서 "조업 도중 스크루에 줄이 감겨 더는 항해할 수 없다"는 9.8t급 연승어선 D호(학리 선적·승선원 5명)의 구조 요청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울산해경은 300t급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 승선원 5명 전원에게 구명동의를 입히고 선박 예인을 시작했다.

당시 사고해역은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이어서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일고 있었다고 울산해경은 밝혔다.

울산해경은 이날 오전 3시50분께 D호를 기장군 학리항으로 무사히 예인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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