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사무실 상습 절도범···직원들 없는 점심시간 틈타

2015-02-25     남희영 기자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25일 직원들이 없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공장 사무실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나모(47)씨를 상습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나씨는 지난해 9월 30일부터 지난 1월 28일까지 점심시간에 경남 김해시 안동공단과 부산 사상·사하구 일대 공장 사무실에서 18차례 현금과 금반지 등 금품 778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나씨는 현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덜미가 잡혀 수배 전단지를 본 찜질방 종업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나씨가 점심시간에 직원들이 식사하러 간 사이 문이 잠기지 않은 공장 사무실을 노려 금품을 훔쳤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동종 전과가 있던 나씨의 범행으로 미뤄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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