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가 전국을 뒤덮어…"오늘 외출 삼가해주세요."
2015-02-23 남희영 기자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중국발 황사가 전국을 뒤덮어 황사특보와 황사주의보가 내려졌다.
현재 서울과 경기도, 인천시에는 '황사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세종시와 광주시, 대전시, 경상북도(울진군 평지·영양군 평지·봉화군 평지·봉화군 산간·울진군 산간·문경시·영덕군·청송군·의성군·영주시·안동시·예천군·상주시·김천시·칠곡군·성주군·군위군·구미시·영양군 산간), 흑산도·홍도, 전라남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강원도, 서해5도, 전라북도에는 '황사주의보'가 발효됐다.
미세먼지 농도가 2시간 이상 400㎍/㎥ 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될 때 '황사주의보'가, 800㎍/㎥ 이상이면 '황사경보'가 내려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난 20~21일 몽골 남부와 중국 북부 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서풍 또는 북서풍을 타고 이동하면서 23일 전국에 짙은 황사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늦은 오후부터는 점차 약화되겠지만 일부 지역은 24일까지 옅은 황사가 관측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 nwtopia@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