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 8개 기업과 ‘안전문화 사회공헌 활동(CSR)’ 협약 체결
정부-민간기업-협회-병원의 협력으로 안전문화 사업 추진
2014-01-14 조지선 기자
정부-민간기업-협회-병원 등이 손잡고 무료 방문진료, 쪽방촌 지원,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산업 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안전문화’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는 1월 14일(화) 네이버(주), 삼성서울병원, 한국주류산업협회, 한국화재보험협회, 한화그룹, 현대자동차(주), (주)KT, LG전자(주) 등 8개 기업·기관과 ‘안전문화 사회공헌 활동(CSR :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앞으로 안전문화운동에 함께 참여해 안전 나눔운동을 실천해 나가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번 협약은 ‘안전문화’를 주제로 ‘모든 국민의 안전과 행복’이라는 가치를 지향하는 사회적 책임활동이라는 점에서 기존 취약계층 중심의 사회복지시설 기부나 봉사활동과는 다르다.
또한 안전행정부와 8개 기업·기관은 앞으로 안전서비스·안전교육·안전캠페인 나눔 운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주)KT는 상대적으로 안전이 취약한 쪽방촌 지역에 CCTV·핸드레일 등 안전시설 설치, 화상회의 솔루션 제공, IT복합문화공간 구축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LG전자(주)는 전국 사업장 내 산업안전 홍보활동(안전그린칼라 사용 등)과 함께 서울 은평구 안심마을 및 경남 창원 지역의 골목길에 벽화 그리기 활동을 통해 마을길 안전 개선에 앞장서기로 했다.
한편, 한국화재보험협회는 화재예방용품 보급, 비상구 확인·확보하기 운동, 119구급차 등 긴급차량을 위한 양보운전 등 화재예방 캠페인을 공동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