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크 파렌하이트, ‘2015 SS 컬렉션’ 발표! 색다른 컨벤션 진행

스타일링 클래스부터 패션쇼까지 진행하며 ‘저먼 미니멀 테일러링’을 그대로 전달해

2014-12-10     김영식 기자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신원 (회장: 박성철)에서 전개하는 남성복 ‘지이크 파렌하이트’가 ‘2015 SS 컬렉션’을 발표하며 색다른 컨벤션을 진행했다.

지난 9일 지이크 파렌하이트는 ‘aA 디자인 뮤지엄’에서 전국 브랜드 점주를 비롯한 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2015년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브랜드는 컨벤션을 통해 향후 사업 방향 발표를 진행하고 총 21착의 컬렉션 런웨이와 ‘갤러리 라인’, ‘익스트림 수트’, ‘오더메이드 수트’ 등을 소개했다.

지이크 파렌하이트는 전시회 방식으로 제품을 보여주며 북유럽/독일 감성 저먼 미니멀 테일러링(German Minimal Tailoring)의 진수를 전달했다. 특히 행사장 입구 전면의 압도적인 마네킹 디스플레이로 보여진 ‘갤러리 라인’은 행사에 참석한 패션 관계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에 더해 브랜드는 스타일링 클래스와 패션쇼를 진행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선보인 런웨이는 절제된 디자인으로 표현되는 선이 굵은 ‘미니멀’ 감성과 봄/여름 시즌의 여유로운 ‘럭셔리’ 감성을 정두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재해석을 통해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지이크 파렌하이트는 컨벤션을 통해 북유럽 감성의 신규 인테리어를 공개했다. 지난 시즌부터 일부 매장 테스트를 통해 보완된 신규 인테리어는 ‘지이크 파렌하이트’의 레드 색상과 금속 타공 매칭을 통해 북유럽의 감성을 적절하게 보여줬다.

지이크 파렌하이트의 정두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지이크 파렌하이트의 컨벤션에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줘 매우 기쁘다”며 “브랜드는 2015 SS 컬렉션에서 패션을 뛰어 넘어 문화를 창출해야 시대에 북유럽, 독일 감성 문화를 미니멀 테일러링으로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지이크 파렌하이트의 사업부장인 이상진 이사는 “2015년 봄/여름 컬렉션을 통해 바이어와 점주들의 2015년에 대한 기대감이 충만한 듯 하다”며 “올해 600억의 매출마감과 2015년 650억 매출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4 가을, 겨울 시즌부터 선보인 ‘익스트림 수트(EXTREME SUIT)’는 다가오는 2015 봄 시즌에는 극한의 액션에도 가능한 사방 신축성을 가진 ‘2-way Stretch’와 냉감 기능을 가진 ‘Cool Max’가공을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해 눈길을 모았다.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 kys@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