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노조, 패스트푸드 업계 노동실태파악을 위한 설문조사 실시!

2014-12-06     김영식 기자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아르바이트 인권 노동단체 ‘알바노조’가 패스트푸드 업계의 불법 관행을 파악하기 위해 온라인 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최근 언론을 통해 수차례 보도된 것처럼 패스트푸드 업계의 왜곡된 노동실태로 인해 아르바이트 직원의 갖가지 고충들이 사회적으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이번 조사는 최근 여러 부정적 제보가 접수된 ‘맥도날드’에서 일했거나 일하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며, 이 내용은 근로계약서를 제대로 작성했는지, 원본과 동일한 1장을 교부받았는지, 자기도 모르게 임금이 깎인 사례가 있는지, 손님이 없다는 이유로 강제조퇴를 당한 경험이 있는지, 부당한 일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했는지 등의 질문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알바노조’ 측은 “이번 온라인 설문 조사는 오늘 12월 6일부터 약 2주 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설문 종료 후 이에 대한 결과를 모아 노동부 특별근로감독을 요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알바노조’ 온라인 설문조사 바로가기: https://docs.google.com/forms/d/1mAadkav48dtL4KmNUlRONVzBxQTYnTi62iRsDkkBu1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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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 kys@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