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200일,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나섰다!

약 20여 개 청소년 단체 참여, ‘전국 청소년 추모의 날’ 열려

2014-11-01     김영식 기자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오늘 11월 1일(토),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200일째를 맞이한 가운데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한 대한민국 사회 건설을 위해 청소년들이 주최가 되어 ‘전국 청소년 추모의 날’ 행사가 열렸다. 

23개 청소년 학생회, 동아리, 학생회연합, 학생단체가 공동주최가 되어 열린 오늘의 ‘전국 청소년 추모의 날’은 “이런 나라가 제대로 된 나라가 맞습니까?”라는 슬로건으로 세월호 참사의 책임 소재, 각종 의혹에 대한 진실한 규명 등을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 사회를 요구하며, 특히 정부, 대통령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꾸미는 연극 공연, 추모와 기원의 ‘노란리본탑’ 만들기 캠페인 등 각종 이벤트 등을 동시에 진행하며, 또래 청소년들의 세월호 참사에 대한 문제 의식을 공유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했다. 

한편, 세월호 참사 200일째를 맞은 오늘 11월 1일, ‘세월호참사국민대책회의’, ‘세월호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 공동주최로, 성역없는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세월호 참사 200일 범국민 추모대회>가 현재 청계광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 kys@newstopia.co.kr]